2014.07.30

마음 닦은 아이들의 그림은 뭐가 다를까?

“마음수련을 하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그려보렴.”
이 그림은 다섯 살 아이가 마음수련 명상의 방법인 마음 빼기를 하고 그린 그림입니다.
5분간, 자기의 산 삶을 1분에 1살씩 깊이 돌아본 후 그린 그림인데요.^^
그렇게 자기 마음을 비워본 후 눈을 떠보니, 세상이 정말 아름답더랍니다.

“온 가족이 온 세상이 한 울타리에서 살아요.”

그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렸는데요. 보기만 해도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느껴지는 이 그림은
지난 2014년 5월 3일 미국 캘리포티아주 UCLA에서 ‘마음수련과 행복, 평화, 그리고 공존’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국제학술대회(주최: 전인교육학회 후원: UCLA 한국학 연구소)를 통해 전시되었습니다.

전인교육학회에서는 전 세계 35개국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마음수련 명상 후의 느낌을 그림으로 그리게 하였고, 그중 80여 점을 ‘청소년, 아름다운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미국 L.A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교정 내에 전시를 한 것입니다.


마음을 닦은 후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제2회 국제학술대회 전시를 다녀와서

 

마음수련 하고 느낌점을 그린 그림

그림_ 줄리아 유(Julia Yu) / 5세. 미국 필라델피아

 

마음수련 명상 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행복해요

박진혜

“마음수련 명상 전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 받았다.
명상을 한 후 그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행복하다. 모두 같이 행복하다. 하하하!”

 

모두 평화롭고 행복하게 서로 함께하며 살아요

서울 지역 5인의 합동작품(박승혜, 서순복, 박승지, 이정화, 박현진)

“모두 평화롭고 행복하게 서로 함께하며 살아요.”

 

전인교육학회 그림 전시1
전인교육학회 그림 전시2
전인교육학회 그림 전시3 

전 세계 청소년들이 인류에게 보내는 행복, 평화, 공존의 메시지들.
국제학술대회 본 행사가 열리기 하루 전부터 UCLA 캠퍼스 야외에 전시되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아이들이 그린 그림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만 같다”는 평가와 함께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죠.
그림은 정말이지 만국의 공통언어인 거 같습니다.

 

전세계 청소년들이 인류에게 보내는 행복,평화,공존의 메세지1

Heather Nguyen, 싱가폴.

“어두운 마음에서 밝은 마음으로의 변화! 모두 그렇게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전세계 청소년들이 인류에게 보내는 행복,평화,공존의 메세지2

남미 유학생 청소년 4인의 합작품. (오정석, 이진화, 권태정, 최문정)

“다함께 손을 잡으면 행복해져요.”

 

전세계 청소년들이 인류에게 보내는 행복,평화,공존의 메세지3

전세계 청소년들이 인류에게 보내는 행복,평화,공존의 메세지4

홍지민(13세)

“이 커다란 코끼리는 우주를 표현한 것이다.
마음을 빼면 누구나 하나라를 것을 알게 된다.
가장 큰 것 속에도 우주가, 가장 작은 것 속에도 우주가 다 들어 있다.”

Smile, Happy, Peace…. 아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그림 속에 작게 메모를 해놓았네요.

 


 

마음을 닦은 아이들이 보는 세상은, 미래는, 이렇게 참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의 바람처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모두가 손잡고 함께 웃는 그런 세상을 꿈꿔봅니다.

“전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평화의 방벽을 세워야 할 곳도 인간의 마음속이다.” _ 유네스코 헌장

p.s 1. 실제로 마음수련 명상 전과 후의 그림을 분석하여 논문을 쓴 미술치료 교수님이 계시는데요.
   마음수련을 한 후 아이들의 그림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 이야기가 뒤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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